프리즈서울, 키아프, 주차 꿀팁, 코엑스 주차 꿀팁, Frieze Seoul, KIAF

프리즈 서울, 키아프 다녀왔습니다. 주차가 헬인데요, 어디에 주차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주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맨 아래에 있습니다.  


키아프, 프리즈, 아트페어는 무엇인가? 


어제 프리즈서울2024, 키아프2024 오프닝에 다녀왔습니다. 코엑스에서 함께 개최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 한 아트페어인데요, 프리즈는 뭐고, 키아프는 뭔지, 그리고 왜 핫해졌는지 좀 알고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작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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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ze Seoul, KIAF /c. Statister]



아트페어 Art Fair, 프리즈 Friez, 키아프 KIAF


아트페어는 쉽게 말하는 아트를 사고 파는 시장 입니다. 

작가들은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만들거나, 그 외 다양한 창작활동을 합니다. 

갤러리들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주는 상인인데요, 작가들을 아트페어, 전시 등에 출품시키고, 작품이 팔릴 수 있게 하는 것 입니다. 

아트페어에는 이런 예술품을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컬렉터 / 딜러들이 많이 오고, 이들과 갤러리의 거래는 어떻게 보면 B2B 거래(business to business)와 비슷 합니다. 

그리고 우리같은 일반 대중은 이들 갤러리에게는 B2C (business to customers) 거래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프리즈나 키아프는 이런 아트페어 중 하나 입니다. 


먼저 키아프는 한국에서 가장 큰 아트페어로서 그 규모와 역사가 가장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작성일 현재 국내외 갤러리 200여개가 참여하여 회화, 조각, 설치미술 등 약 3000여점을 출품합니다. 


프리즈는 영국에서 시작 된 아트페어로서 세계 3대 아트페어로 알려져있습니다. 2022년부터 한국에서도 개최하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아트페어 키아프와 같은 날, 같은 장소 - 코엑스 에서 5년간 개최 합니다. 이후에는 판매 추이에 따라 결정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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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ze Seoul, KIAF /c. Statister]


아트페어는 좀 비싸요


평소 아트를 좋아하는 저는 전시회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박물관이나 전시회장에서 기획된 한 두개의 주제를 지닌 전시회 말이죠.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전시회 입니다. 하지만, 정말 잘 알려진 명작, 걸작들은 몇년에 한 번 우리나라에 올까 말까 하고, 신진작가들은 아직 덜 알려지다보니,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적습니다. 


프리즈, 키아프는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 입니다. 다양한 작품을 한 번에 한 장소에서 볼 수 있고, 특히 프리즈 같은 아트페어는 전세계 유명 갤러리들이 참여하여 글로벌 레벨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프리즈, 키아프는 표값이 정말 비싸요. 


나흘 일정으로 개최되는 2024 프리즈, 키아프는 VIP 표 가격이 25만원 입니다. VIP는 나흘 모두 입장 가능하고, 게스트 1인을 각각의 날 지정 가능합니다. 

General Admission은 8만원으로 하루만 입장 가능하고요. 학생 디스카운트 5.5만원 옵션이 있네요. 

General Admission KIAF는 4만원으로 키아프에만 맨 마지막날 키아프만 관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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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ze Seoul, KIAF /c. Statister]


일반적인 전시와는 비교도 안되게 비싸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을 내고 가면 좋은점이 있습니다. 미술을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한 군데에서 최근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싸악 다 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특히 글로벌 레벨의 프리즈는 요즘 세계 유명 갤러리에서 알아주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좋은 기회 입니다. 


사진도 자유롭게 찍을 수 있어서 모든 작품이 다 인스타그래머블!! 



아트페어 관람법

아트페어에 가게되면 여러 갤러리가 준비한 부스가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갤러리부터 차근차근 보시면 됩니다. 보고 있다보면, 좀 적극적인 갤러리에서는 스태프가 와서 작품에 대한 설명, 작가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가격표를 알려줍니다. 가격을 미리 붙여놓은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작품에 대해 물어보면서 가격도 물어보면 됩니다. 

만약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 바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면, 한 바퀴 돌고 오면, 왠만한 아름답고 가격이 착한 작품들은 이미 팔려 있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만약 그 작품이 팔렸다고 해도, 다작을 하는 작가라면, 추가 작품들이 더 있을 수도 있으니, 갤러리 연락처를 받아서 나중에 연락을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아트페어가 유명해진 계기는 


원래 아트페어 하면 부자들이나 가는 고상한 곳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어느순간 MZ들의 잔치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된 계기로 가장 메모러블한 순간이, 바로 KIAF 2018에서 BTS RM이 미술 작품을 고르던 모습인데요, RM의 뒷모습과 미술작품이 멋지게 미디어를 장식하면서 아트페어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MZ들의 유입으로 미술품 소장이 많이 대중화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지난 10년간의 여러 아트투자 플랫폼의 등장으로 예술품을 소유하고 즐기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 된 것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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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크니 작품, Frieze Seoul, KIAF /c. Statister]


프리즈, 키아프 관람 소감 


친구와 함께 VIP 티켓으로 가서 정말 수많은 걸작품들을 보고 가까운 거리에서 느낄 수 있었던 점은 정말 잊기 어려운 경험이었습니다. 너무나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었는데, 가격이 수천만원 이었다는.... 친구는 300만원짜리 조그만 그림을 마음에 들어하다가, 아트페어 갔다 온 다음날에도 생각이나서 전화 했더니 이미 그림이 팔렸다고 해서 하루종일 슬퍼하더라는... 

여러분들도 기회 되실 때 프리즈, 키아프 아트페어 가셔서 즐거운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프리즈, 키아프 주차 꿀팁, 코엑스 주차 꿀팁

그렇지 않아도 코엑스 주변은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난리인데요. 거기에 도로 앞 공사까지 진행되고 있어서 평일에도 정말 혼잡합니다. 게다가, 프리즈서울, 키아프 라니요... 주차헬 중에도 그나마 아래 위치가 적절한 가격에 주차가 괜찮은 위치들 입니다. 

1. 봉은사 주차장 - 시간당 3천원, 최초 30분 무료. 주변에서 가장 가깝고 저렴한 주차장 입니다. 다만, 비오는 날이면 비포장 이다보니 발이 많이 젖게 됩니다. 

2.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주차장 - 30분에 4500원. 다소 비싼 금액이지만, 모두의주차에서 6시간 19,000원에 가능합니다. 코엑스몰 통하여 코엑스 연결 됩니다. 

3. 봉은사역 5번출구 주변 - 리드빌딩, 삼성1동 문화센터, 블루파킹 태성 주차장 이용 가능합니다. 삼성1동문화센터가 시간당 4800원으로 저렴하고. 리드빌딩도 시간당 4000원 이지만 주차 면수가 적다는 것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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